장애 아들 흉기에 숨지고…부친은 쓰러진 채 발견

장애 아들 흉기에 숨지고…부친은 쓰러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3-10-25 14:07:21
경찰. 쿠키뉴스 자료사진

대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장애인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20분 대구시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가정집 화장실에서 4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같은 장소에서 A씨의 아버지인 60대 B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그동안 장애가 있는 A씨를 돌봐왔다.

경찰은 오래전부터 아들인 A씨의 몸이 좋지 않아 가족들이 힘들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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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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