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홍보 공간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과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4월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교육 콘텐츠 활용과 교류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 구축한 사이버독도학교 홍보공간은 독도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인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1대와 어린이용 키오스크 1대를 설치해 활용도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
키오스크의 콘텐츠는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웹사이트와 독도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활용해 구성해 게임, 웹툰, 노래와 독도교실 미리보기, 사이버독도학교 QR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이버독도학교 홍보 공간 구축 기념으로 ‘사이버독도학교 홍보 엽서 세트’를 관람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독도 엽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전·현직 교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그린 그림을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 동북아역사재단은 우수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면서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우리의 영토 독도가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