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26일 김해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경제활력을 위해 개최한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원동 아이스쾌어호텔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박명진 상의회장, 산업농공단지협의회, 기업체협의회 대표 등 20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2030년까지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하고자 시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김해경제 5대 혁신전략' 추진 성과와 기업지원 시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태용 시장은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시가 시행하는 기술혁신형 선도기업 선정과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과 관련 상세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과도한 규제와 맞춤형 기업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기준 완화'와 '모범장수기업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이날 김해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기업체가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해결해 기업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박명진 김해상의회장은 "김해시와 지역 경제인들과의 소통과 협조 없이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어렵다.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김해시와 기업체 간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기업체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기업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