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인 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전날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UNGC에는 현재 전세계 167개국 2만30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MDI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부산물을 염소 등의 원재료로 재생시켜 공정에 재투입하는 친환경 공정을 도입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사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과 공정 개선뿐만 아니라 ES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