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국내 첫 피클볼 국제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안동대학교, 국내 첫 피클볼 국제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기사승인 2023-11-02 09:08:32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과 아시아 챔피언이 혼합복식 8강을 플레이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2023.11.02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최근 서울에서 진행한 ‘2023 PSO(Pickleball Seoul Open)’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일 안동대에 따르면 AAB(All About Ballin)가 주최하고 대한피클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첫 피클볼 국제대회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수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포함, 국내·외 700여 명이 참여했다.

안동대는 체육학과 장창용 교수와 조성원 교수 외 학생 20여 명과 안동지역 동호인들이 출전했다. 

그 결과 권미해(체육 2023졸업) 선수가 여자단식 우승 및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강민주(체육 4) 선수가 여자단식에서 3위를, 김응권(대학원) 선수가 혼합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다수의 체육학과 학생들이 예선을 통과해 국제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피클볼은 최근 해외(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 노인 스포츠 동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로 자리잡는가 하면 미국에서 프로리그(MLP)가 생기는 등 젊은 층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성원 안동대 체육학과 교수는 “안동대 체육학과는 피클볼 선수를 발굴 및 양성하며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상당히 보급돼 있기에 지역과 함께 노력한다면 피클볼 특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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