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오늘(2일) 오후 주택산업연구원과 동자아트홀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분당⋅일산⋅평촌⋅신본⋅중동 등 수도권 5개 1기신도시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353개단지 28만2000세대다.
입주 30여년이 경과해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다. 다만 용적율이 평균 188%에 육박해 사업성이 낮다보니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다.
31개 단지에서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만 조합원 자기부담이 커서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
토론회에서는 신도시별로 재건축 활성화 관점에서 아파트건설 경과년도⋅용적율⋅자족도⋅인프라용량 적정성 등 현황과 문제점을 짚는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고양 창릉⋅인천 계양⋅부천 대장 등 수도권 3기신도시는 대부분 착공단계며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3기신도시는 면적 30㎢⋅주택수 17만1000호⋅수용인구 42만명이다. 면적은 1·2기보다 작지만 서울 중심부에서 가깝다. 다만 도시구조⋅토지이용계획⋅교통인프라⋅공원녹지⋅자족성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참석자들은 3기신도시 개별도시별 개발계획 문제점을 조명고 도시⋅분야별로 제시된 대안을 중심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