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정읍시, 수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정읍시, 수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총사업비 178억 투입, 우수저류시설 신설·우수관거 개선

기사승인 2023-11-02 13:27:54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전북 정읍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에 나선다.

정읍시는 수성동 일원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우수저류 설치와 우수관거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성지구는 정읍천으로 방류되는 (구)조곡천의 복개 암거와 주간선 배수암거의 통수능력 부족, 내부 배제 지연 등으로 중·상류 지역의 월류가 빈번해 2011년과 2020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일부 주택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지난 6월 13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해 10월 기본·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78억원(국·도비 124억)을 투입해 우수저류지 1개소 신설, 우수관거 개선 2.76km, 유역분리BOX 신설 0.6km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일원 도심지 주택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깜짝 콜업’ 김혜성, 28번째 빅리거로…애틀란타전 대수비 출전

한국을 떠나 미국 도전에 나선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하며 꿈을 이뤘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며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혜성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