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출시

BNK부산은행,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출시

기사승인 2023-11-03 14:54:27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방은행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미성년자 전용 모바일 금융 서비스 ‘쪼꼬미’를 출시했다.

‘쪼꼬미’는 만 7세이상부터 만 18세이하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보호자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쪼꼬미’ 서비스 가입고객은 ‘머니박스’라는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송금 받기·보내기 △저금통 △소비 다이어리 △모임계좌 △더치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월 총 5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계좌를 연결하면 △용돈 쪼르기 △미션하고 용돈 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쪼꼬미 카드’를 발급하면 온·오프라인 BC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갖췄다. 다만 청소년 제한 업종 및 해외 결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미성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찰하며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10대가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즐거운 금융 경험을 통해 미성년자들이 주체적이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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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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