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허동수 교수, 한국해양공학회 회장 당선

경상국립대 허동수 교수, 한국해양공학회 회장 당선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3-11-04 17:19:25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가 지난 10월2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해양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한국해양공학회는 해양자원의 개발과 생산에 관한 공학 및 기술의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6년 창립된 국내 해양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 


다학제의 학문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적·학문적으로 중요한 미래가치 기술에 대한 연구회 활동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지속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허동수 신임 회장은 해양토목공학 분야에서 약 30년간의 연구·교육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허동수 교수는 "그린뉴딜, 블루카본 등 친환경 기술로 대표되는 탈탄소화(Decarbonation) 및 디지털 연안관리, 스마트선박과 스마트항만 등을 포함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 광의로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한국해양공학회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미래 위기에 대한 대응 및 해법 강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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