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일 (토)
홍익표 “김포편입 OX문제로 보면 안 돼”

홍익표 “김포편입 OX문제로 보면 안 돼”

“김포편입 관련 민주당 입장 이미 정리했다”
“9일 본회의에 올릴 탄핵안 검토 중”

기사승인 2023-11-06 09:35:15 업데이트 2023-11-06 10:14:5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추진을 두고 야당이 찬반의 입장을 내지 않는 것을 비판한 가운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렇게 말하는 게 굉장히 어리석은 행태. 이미 3단계로 해법을 냈다”고 일갈했다. 

홍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교통 문제 해결하는 걸 1단계, 지방 거점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게 2단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서울과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해결하는 걸 3단계를 내고 이렇게 할 거면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당의 입장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데서 나온 오발탄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일부 언론이나 야당에서 자꾸 찬반이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주장대로 서울 메가시티를 먼저 손을 대면 지방도시는 더 죽는다. 다만 서울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는 찬성이지만 이게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OX 문제로 국민의힘 프레임에 빠지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도 검토 대상 중 한 명이지만 몇 명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실무 단위에서 탄핵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이동관 위원장과 관련해서는 과방위원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85억원대 금융사고 터졌다…이번엔 KB국민·하나은행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8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선 21억원 가량의 사고 1건이, 하나은행에선 64억원에 이르는 3건의 사고가 터졌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피해 금액은 20억7450만4000원으로 손실예상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사고 내용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다. 부산 지역에서 대출사기 일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