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와 방송인 장도연이 대종상의 새 얼굴이 된다.
7일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사회는 차인표와 장도연이 맡는다.
대종상 측은 “신임 김용기 조직위원장이 추진 중인 다각적 변화의 일환으로 차인표와 장도연을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지난 9월 미디어데이를 갖고 모든 영화인을 아우르는 영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당시 김 조직위원장은 공정과 쇄신, 객관성을 강조하며 변화를 약속했다.
대종상 측은 “최근 타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돌발상황에 대처한 모습이 화제였던 장도연과 한국영화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을 수락한 차인표가 대종상영화제를 대중과 더 가까이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5일 경기 수원 인계동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