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서 진행한 ‘2023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독도 관련 문구를 손 글씨로 써서 사이버 독도학교 누리집에 탑재해 독도 사랑 릴레이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릴레이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협조 아래 전국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그 결과 다양한 모양으로 독도 사랑을 표현한 작품 2만 3195점의 손 글씨가 탑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작품을 별도 선정해 2024년 독도 사랑 교육 달력 제작 시 활용하고 해당자에게 달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개인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단체는 간식 상자를 증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만 3천여 개의 다채로운 손 글씨로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한 ‘독도 사랑 릴레이’는 전 국민이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경북교육청은 사이버 독도학교를 구심점으로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