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 챗GPT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고객반응(VOC)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따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의 기술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올 초부터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업하여 통합 VOC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생성형 AI의 최대 한계점으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정보 왜곡 현상)’을 획기적으로 낮춰 수집된 데이터의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품 개발, 생산,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차 타이어의 VOC와 성능시험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