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통한 전 시민 의식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달 집중홍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속초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학교, 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시설 등 유관기관의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전광판, 시정홍보자료, 현수막 게첨,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긍정양육과 소통을 위한 관계대화 학부모 교육’, 22일 ‘공공부문아동학대예방교육’, 25일 속초시드림스타트‘도담도담 프로그램’과 연계한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여 홍보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한‘긍정양육과 소통을 위한 관계대화 학부모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총 3회기로 나누어 실시되며,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 교육, 갈등유형에 따른 사례상담도 진행하여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긍정훈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속초시가 ‘365일이 모두 아동학대예방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활동 및 상시 교육을 추진하여 아동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