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024년 대입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수능 시험이 끝나고 긴장감이 완화될 수 있는 수험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및 생활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 초년생 또는 신입 대학생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기본 상식을 위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화재 관련 기본 상식 및 피난 요령 등 화재 안전교육, 킥보드 안전하게 타기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위주로 이뤄진다.
또 캠핑 시 주의사항, 완강기‧소화기 사용법 등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짧고 다양한 주제들도 다룬다.
교육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경북소방학교로 문의하면 교육 일정 등을 협의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경북소방학교나 신청 고등학교 강당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근래 발생하고 있는 재난의 주된 피해자인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원들이 사회의 주된 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