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3주년 CJ대한통운…강신호 “세계 물류시장 선도”

창립 93주년 CJ대한통운…강신호 “세계 물류시장 선도”

기사승인 2023-11-14 11:21:36
CJ대한통운 9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강신호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CJ대한통운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치열함과 응집력, 역동성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월드 클래스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CJ대한통운은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대표이사와 경영진 및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40년 장기근속자 2명을 포함해 354명 장기근속자와 우수성과자, CJL Awards 개인과 조직 등 370명을 포상했다.

1983년 입사한 40년 근속자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CJL Awards 스탭상에는 ‘오네’를 런칭한 브랜드성장팀과 미국사업 확대에 공헌한 미국 퀀텀점프TF 등이 수상했다.

강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초격차역량으로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선을 다해준 전 임직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ONLYONE PASSION 2025’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실현한 첫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CJ대한통은 TES 기술을 기반으로 AI, 로봇, 데이터 등 첨단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전국에 AGV, AMR, 로봇 등 첨단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고 신성장 산업인 초국경택배를 선점하기 위해 인천 GDC에 오토스토어를 도입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와와 미국에 해외 거점을 확보했고 폴란드 진출과 방산물류, 배터리와 수소물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글로벌 확대 및 미래 산업 수주에 성과를 냈다. 또한 통합브랜드 ‘오네’와 플랫폼사업인 ‘더운반’을 런칭하는 등 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로봇, 데이터 등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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