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촘촘한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6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 대책본부 운영 기간 철두철미한 산불대응 총력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증원했다.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돼서다.
현재 군은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가동하고 있으며, 전체 산림 중 1먼718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을 지정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진화 역량을 갖추기 위해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특별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는가 하면, 훈련 종료 후 2주에 1회 씩 진화모의 훈련도 병행해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위기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건조한 기후가 나날이 많아져 대형 산불이 잦을 것으로 판단해 산불대응 총력 체제를 갖췄다”며 “이번 산불조심 기간 민과 관이 하나로 뭉쳐 산불 제로(ZERO)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