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뇨 논란’ 칭다오 때문에…수입사 비어케이 희망퇴직

‘방뇨 논란’ 칭다오 때문에…수입사 비어케이 희망퇴직

기사승인 2023-11-16 08:46:49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방뇨 논란이 불거진 칭다오 맥주의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칭다오 맥주 급감 여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지난달 19일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었다. 비어케이는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하면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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