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수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보여”

이철우 지사, “수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 보여”

예천 경북일고 수능시험 현장에서 수험생 격려

기사승인 2023-11-16 16:45:21
(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켑처) 2023.11.16.

“수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아침 경북일고에서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격려했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1만 9568명의 수험생들이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수험생들을 응원 한 후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과거 발 동동 구르는 수험생의 모습은 찾기 어렵고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이는 현장에서 선진국 형태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수험생 여러분, 제 실력 모두 발휘하시고 대학 선택도 선진국답게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하자”고 응원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이날 이 지사를 비롯해 예천지역 청년포럼,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와 교사들의 응원과 함께 커피 등 작은 선물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입장했다.

이 가운데 수험생 중 한 학생은 이 지사가 “도지사입니다, 힘내세요!”라고 격려하자 “와~ 잘 생겼다”며 응답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자신의 이름도 ‘이철우’라면서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는 여유를 보였다.

특히 이 지사는 응원하는 교사와 부둥켜안은 후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며 “수험생들이 어쩌면 이렇게 늠름하고 대견한지 아주 든든했다”며 “수험생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였다”고 언급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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