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경북 16개의 수산식품기업 수산물에 대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도 지원된다.

또 경북도가 매주 토, 일요일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오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 도내 수산식품 전시홍보 및 쿠폰 할인전을 진행한다. 

도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홀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에 16개의 경북 수산업체가 쿠폰 행사를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도는 이밖에 지역 특산수산물 협의회 소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홍보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