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백시의회는 임남규 강원랜드 비상임이사와 간담회를 통해 강원랜드가 태백지역에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태백시, 강원랜드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5.9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된게 없고 내용도 없다"며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인요양사업 등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지역경제회생이라는 강원랜드의 목적에 맞게 직원 외지 거주 등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숙 부의장을 비롯해 정연태·최미영·홍지영 시의원들 모두 5.9합의사항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남규 강원랜드 사외이사는 “태백시의회, 시와 소통하며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며 임기 내 5·9합의사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태백의 대변자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