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소통지수(ICSI·SCSI)를 토대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사회 공헌 등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 대회에서 전남도는 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행하는 짧은 영상 콘텐츠 ‘쇼츠’와 함께 계절별 가볼만한 관광지를 추천하는 ‘월간 남도여행’, 남도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전남또갈집’, 축제, 행사 등 즐길거리 정보를 담은 ‘남도여락(樂)’, 체류형 여행코스 추천 ‘남도 체크인’, 역사 문화 여행지 ‘남도답사기’ 등 콘텐츠로 관광객의 흥미와 공감을 얻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남도는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11개의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계절‧주제별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유럽, 미주, 중동 지역까지 전 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한 결과 전년 대비 구독자(팔로워)가 10% 성장해 220만 명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또 SNS 콘텐츠의 확산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35개국 170명의 전남관광글로벌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2000여 건의 SNS 콘텐츠를 홍보했다.
이 외에도 전남도는 SNS를 활용한 전남여행 인증샷 이벤트, 선호 여행지를 알아보는 ‘나의 여행 타입은?’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SNS 사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