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제33회 2023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외국인 인식개선 공익캠페인’은 국적도 직업도 다양한 외국인들이 직접 겪은 한국에서의 경험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영상이다.
외국인들은 메시지에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인식개선과 외국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달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영상은 공식 유튜브 보이소TV에서 지난 9월 첫 공개된 이후 조회수 4만 8300회를 기록하고, 325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한땐 저도 저분들 말씀 속의 그 사람이었네요”, “편견을 버리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되길...”, “외국인들도 우리와 똑같이 경북인”,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항상 필요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어 이번 공익캠페인 부문 수상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개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공식 도정홍보지 ‘어게인 경북’은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올해 외국인 인식개선 영상 외에도 2030 자살예방 캠페인, 4050 우울증 극복 캠페인송, 고졸 청년 성공시대 응원 영상, ESG 실천‘용기내서 용기 내’ 시리즈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들을 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