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 폐막…1만4천여 명 방문

'2023년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 폐막…1만4천여 명 방문

총 66회 '무사고' 운영...25일 막 내려  
30일 남사당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 무대 올라

기사승인 2023-11-28 13:43:15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지난 25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 안성시에 따르면 올해 총 66회 진행된 상설공연에는 모두 1만4466명의 관객이 찾았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돼 안성의 대표 문화 효자상품으로 성장한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부제: 바우덕이 뎐)은 올해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지난 해보다 다양한 외부 티켓판매 경로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우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유일한 남사당 전통공연 답례품으로 이름을 올려 관심이 이어졌으며 경기투어패스 시범사업(2023년 8월 실시)과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안성시 시티투어와의 연계도 공연을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아울러 무대전문 예술인(조명·음향)의 공연 전·후 무대점검, 보조 진행요원 증원 등을 통해 공연장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끝난 점도 상설공연 성공의 잣대가 됐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상설공연'이 내년에도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는 30일 진행하는 남사당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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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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