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갑 유지곤, 재개발 현장서 이색 출마선언

대전 서구갑 유지곤, 재개발 현장서 이색 출마선언

"주민 건강행복 지키고 지역발전 책임지는 정치인 되겠다는 다짐"

기사승인 2023-12-04 15:23:14
유지곤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내년 총선 대전 서구갑 출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익훈 기자 

"주민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책임지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재개발 현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게되었습니다."

유지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전날 있었던 재개발 현장 출마선언에 대한 설명을 했다. 

유 부위원장은 휴일인 3일 오전 11시 서구갑 선거구인 도마변동 주택재개발 거리 현장에서 내년 총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유지곤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도마변동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거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 위해 풍부한 생활인프라 건설이 절실하다"며 "고령화와 원도심화가 진행된 서구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젊음과 열정을 바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벤처창업가 경험을 살려 자신이 서구에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할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민주당 서구청장 최종경선 단독 후보등록까지 했으나 중앙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가 무산됐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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