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에는 노후 경유차를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이엠웨이브가, 최우수상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한 ㈜캥스터즈가, 우수상에는 대중교통‧자가용 등 카풀‧동승‧합승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카찹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자동차 자율주행 및 스마트도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생체신호 감지 레이더를 개발한 ㈜에이유와 제조현장의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AI 품질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보다에이아이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제이엠웨이브는 상금 3000만 원과 기술실증(Proof of Concept)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관내 기술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기업인과 공무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형 행사로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앞으로 창업 지원의 거점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