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1일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과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설치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인 신흥+ 개소식을 열고 이용 아동 모집에 나섰다.
이날 문을 연 신흥+는 동구 신흥SK뷰아파트 라뷰센터에 위치하며 학습, 숙제 지도,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정원은 25명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으며 현재 이용 아동 모집 중으로 입소를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042-282-5872)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돌봄 수요가 있는 곳에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6개 이상을 추가로 설치해 돌봄 공백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유성구, 2023년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선정
대전 유성구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통합돌봄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 및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이번 평가의 통합돌봄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총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유성성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유성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