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주 첫 분양 ‘발길 이어져’…분양시장 ‘온기’ 돌까

GS건설 영주 첫 분양 ‘발길 이어져’…분양시장 ‘온기’ 돌까

기사승인 2023-12-12 14:46:46
GS건설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GS건설 제공)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GS건설이 경북 영주시에 선보인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1만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어 침체된 분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영주지역 최초로 ‘자이’ 브랜드가 입성하는데다, 한번 다녀온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5일 견본주택 공개한 이후부터 이날까지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갖췄으며,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배치했고, 지상공간에는 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운지(클럽 클라우드)와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작은독서실 등을 갖춘 ‘클럽 자이안’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환경은 단지 남쪽으로 축구장 2개 크기인 약 4000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철탄산, 원당천 산책로 등도 가까워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자격요건은 19세 이상 경북도 및 대구시 거주자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고,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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