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문화센터가 결합된 상주시립도서관이 준공돼 내년 1월 시민에 개방된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준공식이 19일 열린다.
복합 상주시립도서관은 생활 SOC 복합화사업의 하나로, 2019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2021년 편입토지보상 및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2월 착공해 지난 9월에 준공했다. 현재는 도서 비치 등 개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시립도서관은 국도비 보조금 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 복룡동 일원에 대지면적 5348㎡, 연면적 3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를 갖췄다.
특히 경북 유일의 만화특화공간을 구성하고 3층 생활문화센터에는 웹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중순 시민에 개방해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노출된 보완 사항들을 개선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복합 상주시립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다”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