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지역 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한 ‘지킴이키트’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은행권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속성장 가능 환경을 구축하는 ‘뱅크잇(BANKiT)’ 참여로 마련됐다. ‘은행(Bank)을 통해 나눔을 잇(iT)는다’는 의미로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뱅크잇 플랫폼에서 대구은행이 진행한 ‘미혼모 가정 돕기’ 특별 캠페인에 대중들이 좋아요와 댓글, SNS 공유를 해주면 참여횟수 당 일정 금액을 뱅크잇이 대신 기부하는 형태다.
대구은행은 또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가정의 건강한 출산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지킴이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 키트는 분유, 기저귀, 물티슈, 내의 등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차적으로 지역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미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출산·육아용품이 아기와 보호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