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3년 공모에 82건 선정…총 5082억원 확보

구미시, 2023년 공모에 82건 선정…총 5082억원 확보

기사승인 2023-12-18 10:44:31
구미시청.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올해 각종 공모를 통해 총 82건, 5082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65건, 4498억원) 대비 17건, 583억원이 늘어난 수치로, 민선 8기 시작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20건 △도시·환경 12건 △농촌 7건 △문화·관광 19건 △교육·복지 24건 이다. 특히 농촌분야는 지난해 대비 782억 원이 증가했다.

산업·경제 분야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DX 기반구축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 센터 등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및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시·환경 분야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전자지도 구축 △그린 리모델링 △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봉곡동 주차타워 조성 △금리단길 전선지중화 △ 국제행사 개최 공공디자인 공모 △로컬브랜딩 활성화등 을 통한 주차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로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

농촌 분야는 △농촌협약사업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농산물도매시장 증축 및 리모델링 △축산악취개선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등 도농 간 격차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구미라면 축제 △ 명품먹거리 조성 △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지역문화유산 활용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 체육관 개보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진보강공사 및 개보수 등으로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교육·복지 분야는 △학교복합시설 △(가칭)교육진흥원 설립 △경북미래교육지구 △폐교 활용 △청년도전 지원 △생활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으로 구미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매안심마을 및 원스톱케어 △ 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일상돌봄 서비스 등으로 의료제공 환경 개선과 생활 돌봄을 확대해 복지 환경을 강화한다.

지난 11월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시는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문화특구)에 대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에 선정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유치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를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균형 잡힌 성장의 기반이 될 여러 분야의 공모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확실히 재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시기로 내년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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