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0월3일부터 '(가칭)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해 이같은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은 그동안 써오던 가칭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타지역과의 차별화하고 김해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해왔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238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으로는 부산 거주 ㄱ(여)씨가 제출한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김해 동북아 물류허브'와 '동북아 물류허브 김해'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50만원의 시상금을 우수작에는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한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앞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식 명칭으로 사용한다.
시는 김해에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국책사업으로 유치해 전자상거래 물류유통단지와 국제물류단지, RE100산단, R&D연구시설, 주거시설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화훼판매대 설치 지원한다
김해시가 화훼유통경로의 다양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판매코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카페나 공원묘원, 로컬푸드 직매장 등 기존 영업장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화해를 판매하고자 하는 자에게
판매대와 꽃냉장고(쇼케이스), 꽃자판기 등 화훼 판매코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사업비 600만원을 들여 김해농협 본점과 경원지점, 구산지점 등 6개소에 12개 화훼판매대를 마련했다.
이로 말미암아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다육이와 칼랑코에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판매대에는 화훼 농가가 직접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꽃을 전시함으로써 시중 가격의 70% 수준에서 꽃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해칠산서부동자율방재단 라면 50상자 전달
김해시 칠산서부동 자율방재단(단장 최성부)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라면 50상자, 100만원 상당)을 18일 김해칠산서부동에 전달했다.
김해칠산서부동 자율방재단은 자연 재난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한파 쉼터도 점검했다.
이 성품(라면 50상자)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돈으로 마련했다.
최성부 단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라면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비앤테크 장학금 1000만원 전달
김해시 주촌면에 소재한 ㈜비앤테크(대표 방용휘)가 18일 "김해지역 특성화고교 인재를 양성하는데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전달했다.
2018년 설립한 ㈜비앤테크는 친환경적인 음식물을 처리하는 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체다. 지난 2022년에는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활동과 치매환자 가정 '린클' 음식물처리기 기부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방용휘 대표는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어린이 직업체험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앞으로 김해시의 미래인 특성화고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비앤테크는 지난 11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특성화고 일자리 제공과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해=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