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대에서 이만큼 성장했어요”...재학생·졸업생 수기 41편

“한국기술대에서 이만큼 성장했어요”...재학생·졸업생 수기 41편

총장상 고은재씨, 해외봉사로 다국적기업 베트남 주재원 꿈 키워

기사승인 2023-12-22 09:10:43
“나는 한국기술대를 만나 이만큼 성장하고 이만큼 성취했어요.”  한기대는 21일 2023년 재학생·졸업생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고은재씨는 국제학사에서 해외 교환학생과 함께 생활한 경험과 프랑스 트루아 공과대학 교환학생에 참여한 수기를 제출해 재학생 부문 총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의 베트남 주재원이라는 구체적 꿈을 키우고 있다. 올해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서 IT 로봇교육을 담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기대는 지난 가을 공모전에서 재학생, 졸업생의 성공 스토리 총 41편을 접수 받았다. 응모작들은 대외 행사 수상, 교환 학생, 해외기술봉사, IPP(장기현장실습제), 동아리 활동 등 한기대서의 다양한 경험을 수기로 형상화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1일 2023년 재학생·졸업생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한기대

졸업생 분야 총장상을 수상한 유승훈씨는 재학 중 학교 지원을 받아 대만 국제 전자 박람회, 미국 캘리포니아 UC Davis 어학연수, 독일 반도체 박람회를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 로봇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외 경진대회에서 2개의 장관상을 수상했고 특허 출원까지 했다. 그는 “재학시절 대학의 다양한 혜택 덕분에 사회인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탄 산업경영학부 4학년 정아현씨(우수상)는 “천원의 아침식사, 자랑스러운 한기인 장학금,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 상담센터 및 교수님의 양질의 조언 등 돌이켜보면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풍부한 지원을 받은 점에 행복하고 대학에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한기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이다.

이번 수기공모전 응모작 모두는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돼 수험생 및 학부모, 일반인 등에게 공개됐다. 한기대는 수상자들 영상 인터뷰도 대학 유튜브 등 SNS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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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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