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 12월 26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개최된 ‘2023년 사립대학 경영개선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립대학의 경영개선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대학의 경영 효율화를 유도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의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참여와 경쟁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대학의 ESG기반 행정프로세스 개선을 발표한 광주대학교가 수상했으며 오산대학교는 교비회계와 국고재정지원회계의 통합 운영을 통한 재정효율화 사례를 제시해 강남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와 함께 우수상에 선정됐다.
오산대는 2022년부터 재정지원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국고사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고사업본부와 기획처의 협업으로 재정과 사업의 중복 운영 및 집행을 방지하고 통합적 재정 운영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학의 노력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기획처 김준식 과장이 참석했으며, 공모전에 따른 기관 상장과 상금을 수령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