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일 시 역점 시책사업인 제2탄약창 1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이 곳은 68년만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해제 지역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투자선도지구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영천시 신성장 거점지로 개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 시장은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 현장도 찾아 사업 현황 점검과 안전에 대한 당부를 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주요 사업지와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IC 기능 분산으로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