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동계전지훈련은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여자 유도국가대표팀, 안산시청, 중·고교 35팀 등 전국에서 37개팀, 530여 명이 선산체육관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유치에는 지역의 유도 명문 도개중·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의 역할과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는 선수단을 위해 선산체육관과 선산 체육공원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훈련장 격려 방문, 훈련 용품과 응급구호 인력 지원, 숙박업소 점검 등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산읍과 선산읍체육회는 선산IC 입구, 주요 시가지 등에 환영 현수막 30여 개를 걸고 시가지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앞으로 선산이 유도 전지훈련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구미를 찾은 유도 동계 전지훈련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도 선수들을 비롯한 선수 가족들도 함께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미 홍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