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소상공인의 대출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연이율 1%의 저금리 소상공인 대출사업을 올해도도에 지속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제군에 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1인 기준 대출금 최대 5천만원까지 연 1%로의 이율로 최대 5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 상태인 사업장이나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경우,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 심사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인제군지부에서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군청 경제협력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22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1% 금리로 대출금 최대 2000만원까지 2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이자차액 보전사업도 연말까지 상시 지원한다. 신청과 상담은 인제군 내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인제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대출지원 사업을 통해 156억1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자차액 보전으로 47억원을 지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