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을 지역에 출마한다.
22일 김 전 수석은 성남시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분당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홍보수석은 “분당 주민들과의 약속을 완성하겠다”며 “분당의 재개발·재건축 등 여당 정책은 곧 실천임을 국토교통부 장관부터 성남시장까지 원팀을 가동해 입증하겠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분당의 꿈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전 홍보수석은 21대 총선 때 분당갑에서 당선된 뒤 국회에서 자신의 첫 법안으로 분당과 일산 등을 재정비하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전 홍보수석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 지역구에 당선됐고, 지난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차출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다. 이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내다 지난해 말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