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대회는 ISIITA와 필리핀 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온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보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의 한 세션으로 특수교육 분야를 다루는 창파 국제 학술대회(제14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총 11개의 대주제 안에서 총 61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그중 ‘특수교육과 AI의 융합’ 세션에서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의 인문계 연구자들은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 가능성에 관한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같은 연구소의 이공계 연구자들도 5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전문 분야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기회로 삼았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국가 및 전문 분야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특히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학문적 발전과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학문과 기술 트렌트를 파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