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서천시장 화재에 300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 外 기업은행·데일리페이 [쿡경제]

수협은행, 서천시장 화재에 300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 外 기업은행·데일리페이 [쿡경제]

기사승인 2024-01-25 14:57:20
Sh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과 기업은행은 충남 서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데일리페이가 선정산 서비스 재이용률이 92.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서천시장 화재에 300억원 규모 긴급금융지원

Sh수협은행은 충남 서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이내 생활안정자금 대출, 최대 5억원 이내 운전자금 지원, 피해 복구 소요자금 이내 시설자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신규 대출 시엔 개인·소상공인 최대 1%p, 어업인 최대 1.5%p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은 최대 1년 이내로 가능하며, 기존 대출 원리금 분할 상환 유예는 최대 6개월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관청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하면 지원 적용이 가능하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 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충남 서천시장 화재 피해 기업에 최대 5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출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이며, 기존 보유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게다가 충남도청, 충남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저리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예금해지 시 특별 중도해지이율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사용 고객에 대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페이 제공.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 재이용률 92.78% 기록

데일리페이는 당사의 선정산 서비스 재이용률이 92.78%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데일리페이 이용 후 셀러의 85% 이상이 매출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한 달 만에 매출이 1,618% 수직 상승한 초기 셀러 사례도 발견됐다.

데일리페이는 이커머스몰의 긴 정산 주기로 매출 관리와 물품 사입, 현금 유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셀러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승인 및 한도 산출하는 금융 서비스라 대출 상품과 달리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데일리페이는 셀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지급시스템을 마련해 매일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선정산 대금이 지급되도록 했다.   

데일리페이 관계자는 “데일리페이가 높은 재이용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셀러의 애로사항에 초첨을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며 “신청 하루 만에 선정산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온라인 셀러가 물품 사입 비용을 빠르게 확보, 매출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고, 셀러가 원하는 만큼 선정산 기간과 금액을 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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