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유치해!”…구미시, 기업 투자유치 사활

“구미는 유치해!”…구미시, 기업 투자유치 사활

내달 1일 서울, 수도권기업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1000억 원의 투자 유치 기금 조성으로 맞춤형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4-01-26 15:04:07
구미시가 내달 1일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구미시 제공) 2024.01.26
신공항 배후도시이자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성과를 이룬 구미시가 2024년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구미시는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월 1일 서울 스카이뷰 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타깃 기업 대상으로 ‘투자 유치 관점에서의 지방시대 대전환’이란 주제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구미의 강점과 투자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업투자 시 하수도 원인 자부담금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며, 2027년까지 1000억 원의 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해 투자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또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고용 인원, 규모 등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투자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른바 ‘구미는 유치해!’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기업 유치를 펼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 도시로 지정된 만큼 ‘기업 유치는 구미가 최고, 구미에 오면 성공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유치와 지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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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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