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백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26일 1만2646명, 27일 13만1195명, 28일 16만7586명이 축제장을 찾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축제 전에 내린 눈으로 태백은 아름다운 겨울왕국을 연출하고 있어 눈축제가 절정에 달하고 있으며, 축제기간 눈 예보가 있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는 내달 4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주요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대형 눈 조각 전시, 이글루 카페, 스노우볼 포토존, 야생화 공원에는 소망 메시지 카드 달기, 테마공원에는 눈 미끄럼틀·얼음 썰매장과 캐리와 장난감 키즈파크, 전통 겨울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축제 기간 중 태백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및 용연동굴이 휴관 없이 정상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은 태백산 눈축제와 더불어 태백 대표 관광지들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