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홍문표 공천해달라”…전국 농축산단체 ‘한목소리’

“반드시 홍문표 공천해달라”…전국 농축산단체 ‘한목소리’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법안 관철 등 공천 당위성 설명

기사승인 2024-01-30 14:07:17
38개 농축산 중앙단체들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 농·축산업인 단체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의 공천을 촉구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전국 농·축산 농민을 대표하는 38개 중앙 단체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업·농촌의 파수꾼 홍문표 국회의원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소외된 농민의 민생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전국의 모든 농·축산 농민들이 절대 수긍하는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의정 성과도 조목조목 언급했다. △농업용 면세유 기한연장 법안 관철 △농기계임대법 대표발의 △FTA 무역이득공유제 법안 관철 △조합원 이자소득 등 5개 비과세 감면기한 연장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 등 30여 개의 농·축산분야 법과 제도개선, 예산확보를 이뤄냈다는 점 등이다.

이들은 “현장 농민들은 제22대 국회만큼은 농업·농촌 희생을 위한 농정수립에 정치권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시급한 농업문제를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국가 어젠다로 수립하고, 소외된 농민의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져야 농민들의 정치 불신이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촌 소멸 및 식량안보의 위험이 날로 증폭되고 있지만 최근 농업관련 쟁점 법안에 대한 정치권의 정쟁이 발생돼 현장 농민들의 정치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며 “그동안 농·축산 분야는 국회에서조차 소외돼 온 만큼,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농업·축산업의 당면 문제를 간파하고 있는 홍 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 역시 “오는 제22대 국회 만큼은 농업, 농촌 회생을 위한 농정수립에 정치권이 함께 하길 바라며, 농업·축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한 행동철학을 갖고 있는 홍문표 의원의 공천을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