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8087부대 등 5개 협력기관에는 감사패를, 올림픽 경기 운영업무를 담당한 조직위 관계자 6명, 독일어 통역 자원봉사자인 박용건(정선, 74세)씨 등 개인 7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대회기관 중 핫라인 구축, 범죄 및 실시간 안전사고 정보 공유, 제설 대책, 교통 수송 등 안전문제 예방에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여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최 직무대행은 “2억5천만건에 달하는 ‘강원 2024’의 소셜미디어 거론 횟수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대회였다”며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협력해준 기관과 자원봉사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14일간 대회 선수촌 운영과 함께 회전, 모굴 등 5개의 설상 종목이 펼쳐졌으며, 올림픽 베뉴시설로서의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국제 대회의 규격을 인증 받은 올림픽 슬로프 활용을 위해 향후 알파인, 모굴 경기 대회를 유치, 글로벌 복합 리조트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