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연장 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이다.
김천 희망대로 공사 구간의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6개소, 교차로 3개소, 도로 연장 3.04㎞, 폭 20m(4차로)이며, 감천을 횡단하는 343m의 신김천대교는 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개통되면 신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 노선의 교통축을 형성해 자동차 통행 시간이 25분에서 15분으로 줄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신규로 조성 중인 김천1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홍성구 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지방도로 다니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통행 거리 단축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사업과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도로 사업과 연계돼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천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