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특식 전달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식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식생활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강원 폐광지역 내 식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거동불편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주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재단은 각 시·군의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도시락(매일), 밑반찬(월8회), 국(월4회), 김치(월1회), 명절특식(연2회) 등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결식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준걸 재단 사무국장은 “모든 지역주민들이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명절 특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최근 강원권 폭설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만큼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는 지난 7일 정선 사북감리교회에서 지역 내 장기체류자에게 특별식과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밥상’ 행사를 실시해 설명절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