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한시특별지원자금,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NH농협은행 및 BNK경남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연계해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연간 300억원(대출취급기준)이며 도내 제조업 영위 중‧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하여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연계‧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금융비용부담 완화와 금융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4년 교육생 상시 모집
BNK경남은행이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2024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
희망드림 사관학교와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으로 구분된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각각 창원(BNK경남은행 본점)과 울산(성남동지점 3층)에서 3기부터 6기까지 기수별 30명 내외를 모집해 실시된다.
희망드림 사관학교 과정은 △3기 3월4일부터 25일까지 △4기 5월7일부터 27일까지 △5기 8월5일부터 26일까지 △6기 11월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6시간 진행된다.
성공사례특강, 사업계획서, 상가임대차보호법, 노무ㆍ법률, 세무, 마케팅사례, 상표권ㆍ특허, 경영위기관리 등 종합교육으로 구성됐다.
희망드림 아카데미 과정은 △3기 3월19일 △4기 5월21일 △5기 8월20일 △6기 11월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 진행된다.
소상공인 매장과 아이템을 홍보할 수 있게 SNS마케팅(실습)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신청 대상은 경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다.
모집 기간은 따로 없으며 과정별 선착순 모집 30명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소상공인 희망드림 센터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는 소상공인 관련 대출 신청 시 우대금리 제공,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농협·해군군수사령부, 지역·농업·농촌 발전 자매결연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안상민 소장)는 창원시 진해구 해군군수사령부에서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금융교육 및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및 홍보 △영농철 및 재해 발생 시 대민지원 등 民·軍 유대강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상민 사령관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호 간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사회와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설명절을 맞아 장병격려금 1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