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소속사이자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일 서울 여의도동 사옥에서 IPO(기업공개) 공동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2년 대신증권을 대표주관회사로 뒀으나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후 기업 실사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 등 4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간 자회사들을 통해 TV조선 ‘미스트롯 3’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다음 달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를 직접 제작했다.
지난해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난 지드래곤을 영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