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올해 중소형 뷰티 브랜드 본격 육성 ‘박차’

CJ온스타일, 올해 중소형 뷰티 브랜드 본격 육성 ‘박차’

기사승인 2024-02-21 18:21:45
CJ온스타일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 방송 화면.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을 통한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과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형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다. 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만 지난해 매출이 470% 이상 성장하며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1월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를 업계 최초로 론칭하고 원플랫폼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방송 5회만에 주문액 42억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출시될 메디큐브의 신상품도 CJ온스타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CJ온스타일은 판로 확장과 마케팅 지원을 넘어 ‘에이피알’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 6월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  

이밖에 CJ온스타일 뷰티 MD들이 발굴한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 프로페셔널 고데기 전문 브랜드 ‘글램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 등 뷰티 브랜드들이 지난해 CJ온스타일의 원플랫폼을 통해 가파른 성장을 일궜다. 이들 브랜드는 CJ온스타일에서 신상품을 론칭하며 지난해 각각 320%, 150%, 600%의 매출 신장률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브랜드의 선제적 발굴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직간접 투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CJ그룹 계열사 내 최초로 중기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되며, 뷰티·건기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CJ온큐베이팅 1기에 선발된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은 모바일 라이브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넛세린은 선발된 후 6개월 만에 동기간 대비 2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CJ온큐베이팅 신규 선발을 통해 유망 중소형 브랜드를 적극 발굴, 투자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소형 뷰티 브랜드의 등용문으로서 브랜드 발굴부터 원플랫폼을 통한 육성, 투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K뷰티를 이끌어갈 유망 브랜드를 확실하게 키워낼 것”이라며 “올해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며 협력사에게는 전방위적 판로와 마케팅 지원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