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산림청 특별강연…“대민민국의 위기, 산림으로 해결”

이철우 경북지사, 산림청 특별강연…“대민민국의 위기, 산림으로 해결”

산림청 직원 대상 특별초청 강연에서 산림정책 중요성 강조

기사승인 2024-02-22 10:14:35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1일 저녁 산림청에서 특별 초청강연을 가졌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1일 저녁 산림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방 주도의 산림정책을 듣고 이해하기 위해 특별요청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의 위기, 산림으로 해결’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적과 다시 찾아온 위기사항을 언급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지방시대 전환의 하나로 경북 주도의 ‘산림 대전환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과 지방정부 간의 협업과 소통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산림으로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강연에 이어 가진 산림청 및 소속기관 직원들과 대화에서 산림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계속해서 산림청장, 차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만찬 간담회에서 지방정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산림정책 방향에 대해 환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산림청 자체 방송(TV. PC)으로 지방청 및 국유림관리소 직원과 공유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 울진 대형산불의 피해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 산지생태원(400억원)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360억원) ▲경상권목재자원화센터(100억원) ▲국가 동서트레일센터(47억원) 등이다.

당시 울진산불은 2022년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1만 4140ha의 산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철우 지사는 “산림녹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특히 산이 있어 더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에 산림청과 경북이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북도)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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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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